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여전사 상반기 순이익 8901억원…전년比 7.3% 감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9-06 09:51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 기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여전사 상반기 순이익 8901억원…전년比 7.3% 감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를 제외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 상반기 순이익이 89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를 제외한 85개 여전사 상반기 순이익이 8901억원으로 전년대비 7.3%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가계·기업대출이 10.8% 증가해 이자수익이 6.5% 늘고 조달비용도 1% 감소했지만 고금리 대출 등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와 충당금 적립대상 자산증가로 대손비용이 25.4% 증가한데 기인한다. 또한 시설대여와 신기술금융 등 고유업무 이익이 4.7% 감소한데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여전사 총자산은 124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고유업무 자산은 할부자산 11.3%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했다.

고유업무 이외의 자산도 가계·기업대출금 증가로 전년 동월말 대비 12.9% 증가했다.

업무별 취급현황을 살펴보면, 할부금융 취급액은 자동차할부 9.2%증가했으며 시설대여 취급액은 자동차리스 수요 감소 등으로 4.7% 감소했다.

신기술사업자 신규 투·융자금액은 신규등록여전하 투자증가로 전년동기 7040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6월 말 여전사 연체율은 2.07%로 전년동월말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채권비율은 2.16%로 전년동월말 2.14%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시중 실세금리 상승, 법정 최고금리 인하 추진 등의 영향으로 여전사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고금리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여전사를 중심으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