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경영현황'을 6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조합은 2258개로 전년말 2261개보다 3개 감소했다. 조합원수는 2766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35만명 증가했다. 이는 해당 구역 주소나 거소를 둔 준조합원 증가에 기인한다.
상호금융조합 총자산은 457조4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4.9% 증가했으며, 조합 당 평균자산은 202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1% 증가했다.
수신은 338조2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5.7%, 출자금은 16조7000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당기순이익은 1조21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다. 신용사업 순이익은 1조90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467억원) 늘었다.
이는 이자이익이 8.8% 증가하였으나 고위험대출 범위 확대에 따른 추가충당금 적립률 상향 시행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31.2% 대폭 증가하며 순이익 증가율이 둔화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