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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에 원/달러 환율 10.2원 급등 마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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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북한 6차 핵실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2원 오른 11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 오른 1129.0원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가 외환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르고 북한이 절감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장관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금융·외환시장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실물부문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은 장중 한때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가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해외 투심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4일 '북한 6차 핵실험 관련 해외시각' 리포트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며 "최근의 북한 도발수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지정학적 위험이 재차 고조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일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 악화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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