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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원/달러 환율 6.2원 상승 출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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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북한 6차 핵실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개장 급등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원 오른 1129.0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장중 상승세가 고조되며1129.9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4일 오전 8시 애초 차관급 회의인 합동점검반 회의에서 격상된 장관급 회의가 열리게 됐다. 주말에 터진 북한 6차 핵실험 등 최근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이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최근 대외 통상현안,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북한의 추가 도발 등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될 경우 부정적 파급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며 "금융·외환시장 영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실물부문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긴축 속도 부담이 완화됐지만 한반도 지정학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며 환율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북한발 리스크를 반영해 레벨업 출발 후 외국인 원화자산 수급, 미국 정부 대응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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