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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솟값 고공행진에 소비자물가 2.6%↑…5년4개월래 최대폭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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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여름철 더위와 호우로 채솟값이 급등하면서 8월 소비자 물가가 5년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2012년 4월 2.6% 상승한 이래 5년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무더위와 비가 겹치면서 채소 가격이 2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37%포인트(p) 끌어올렸다. 채소류 가격 상승 폭은 지난해 11월 32.9% 오른 이후 최대 수준이다. 구체적 항목으로는 무가 71.4% 올랐다.

채소가격 상승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은 12.2% 올랐다.

석유류는 3.6% 오르면서 지난달(0.5%)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집세와 개인 서비스가 각각 1.6%, 2.3%씩 올랐다.

신선식품 지수는 18.3% 올라 2011년 2월 21.6% 오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신선채소가 22.8%나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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