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1일 오전 10시 여신금융협회 13층에서 8개 카드사 CEO와 김덕수닫기

이번 간담회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카드업계 대표, 학계,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들과 만나 지급결제 기술 혁신, 부수업무 활성화,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의 과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의견을 나눈다.
최종구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카드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결제방식의 간편화와 함께 과도한 마케팅 지양·고비용구조 개선 △차별화된 서비스(부수업무) 제공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 사회적 역할 3가지를 제시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결제방식을 간편화·안전화하고, 새로운 결제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과도한 마케팅 지양 및 결제 과정의 효율화 등 고비용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며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향후 금감원, 여신협회 등과 금일 카드업계가 건의한 내용에 대해 검토하여 소비자 불편 등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카드사들이 해당 사업 추진, 신상품 출시 및 기술 개발 등을 최대한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감독행정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