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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8개 카드사 CEO와 간담회 가져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9-01 10:45

카드업권 현안·제도개선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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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카드사 CEO와 간담회를 가진다.

최종구 위원장은 1일 오전 10시 여신금융협회 13층에서 8개 카드사 CEO와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 회장, 금융감독원, 한국신용카드학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카드업권 현안과 제도개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카드업계 대표, 학계, 연구원 등 민간전문가들과 만나 지급결제 기술 혁신, 부수업무 활성화, 가맹점 수수료 부담 완화 등의 과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의견을 나눈다.

최종구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카드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결제방식의 간편화와 함께 과도한 마케팅 지양·고비용구조 개선 △차별화된 서비스(부수업무) 제공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 사회적 역할 3가지를 제시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결제방식을 간편화·안전화하고, 새로운 결제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과도한 마케팅 지양 및 결제 과정의 효율화 등 고비용 구조도 개선해야 한다"며 "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향후 금감원, 여신협회 등과 금일 카드업계가 건의한 내용에 대해 검토하여 소비자 불편 등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카드사들이 해당 사업 추진, 신상품 출시 및 기술 개발 등을 최대한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관련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감독행정을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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