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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성적표 405억 적자…IT 구축 900억 지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8-31 16:50

BIS자기자본비율 17.38%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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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케이뱅크 수익성 현황/ 자료출처= 은행연합회

2017년 상반기 케이뱅크 수익성 현황/ 자료출처= 은행연합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출범 후 첫 성적표는 405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사업 초기 정보기술(IT) 설비 구축에 자본금의 36%인 900억원을 지출한 점이 손실 원인이 됐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말 기준 40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수신은 6430억원, 여신은 6003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93.36%다.

원화대출금 중에서는 만기 1년 이내가 479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년이내, 3년이내가 각각 505억원, 384억원으로 나타났다. 3년 초과 대출은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7.38%로 국내 18개 은행 중 두 번째로 높았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은 한 건도 없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하드웨어 장비 포함 IT 구축비용에 자본금의 36% 가량을 쓴 게 손실 원인이 됐다"며 "BIS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 건수 등의 주요 지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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