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케이뱅크 수익성 현황/ 자료출처= 은행연합회
케이뱅크는 지난 6월말 기준 40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수신은 6430억원, 여신은 6003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대율은 93.36%다.
원화대출금 중에서는 만기 1년 이내가 479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년이내, 3년이내가 각각 505억원, 384억원으로 나타났다. 3년 초과 대출은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은 17.38%로 국내 18개 은행 중 두 번째로 높았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은 한 건도 없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하드웨어 장비 포함 IT 구축비용에 자본금의 36% 가량을 쓴 게 손실 원인이 됐다"며 "BIS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 건수 등의 주요 지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