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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H투자증권, 3천만불 규모 미국 오하이오 가스복합발전소 투자 검토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입력 : 2017-08-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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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달러 중 보통주 투자 및 선·후순위 대출 주선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이 미국 오하이오주 신규 가스복합 발전소 투자를 추진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미 오하이오(Ohio)주 신규 가스복합 화력 발전소(Grati Combined Cycle Power Plant)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딜은 발전용량 1170MW/h급에 천연가스를 사용연료로 하는 오하이오주 콜럼비아나 신규 가스복합 화력 발전소에 대해 보통주 투자와 선·후순위 대출을 진행한다. 이 복합 발전소 설립의 총 자본 규모는 보통주와 선순위, 후순위 대출을 합쳐 14억달러(1조6000억원) 규모다.

이 중 NH투자증권이 맡게될 보통주 투자는 3000만달러(약 350억원) 규모이며, 증권 후순위대출 주선은 1억5000만달러(약 17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보통주 투자 구성은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 2000만달러, 증권 주선 부문은 1000만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선순위 대출 주선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기업투자금융(CIB) 모델을 제시하며 IB모델을 강조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3월 1조원 규모의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 딜을 주선했으며, 농협계열사와 외부기관이 공동 투자하는 모델이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뉴욕 크리켓벨리 복합화력발전소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협업해 2억1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금융주선하고 외부기관에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하나금융투자, KB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에너지 투자들이 늘고 있다”며 “범농협금융 계열사 차원의 대체투자 펀드 설정과 블라인드 펀드 출범을 앞두고 활발히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해외 자산운용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를 위한 협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과 함께 에너지 대체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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