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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채권단 "더블스타로 매각 최선…대금 협상하기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8-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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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더블스타가 요구한 매각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소속기관 8개사 채권단은 23일 오후 실무자 회의를 열고 매각 가격 조정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다만 더블스타와 가격조건을 비롯한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더블스타는 최근 금호타이어 매각가격을 종전 955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16% 가량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타이어의 경영상황 등을 감안할 때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회사 정상화, 지역경제 발전, 종업원 고용안정 등을 위한 최선의 대안임을 공감했다"며 "더블스타측의 매매대금 조정 요구에 대해 협상을 전개해 나가기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매각가격이 확실히 정해지면 안건을 주주협의회에 상정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매각 가격 인하로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우선매수권이 살아나는 만큼 박삼구 회장측의 인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채권단은 박삼구 회장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나설 경우 허용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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