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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채용 시작, 한국은행·기업은행도 문 열린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7-08-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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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채용 이미지/자료=대구은행

△대구은행 채용 이미지/자료=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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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은행권 하반기 채용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대구은행은 23일부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이어 한국은행도 29일부터 공채를 시작하고 기업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9월에 본격적으로 채용을 계획 중이다.

◇관련 경험 있으면 우대

대구은행 하반기 공채 모집 분야는 일반직, 정보기술(IT), 전문직 등으로 오는 30일(오후 5시)까지 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DGB금융지주 인턴, 홍보대사, 녹색기자단, 위드유(with-u)봉사단 경험자와 금융자격증 소지자, 제2외국어(중국어, 베트남어) 등 어학자격 보유자는 서류전형 시 가점을 준다.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시험(프리인터뷰), 합숙 면접, 임원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종 합격자는 10월16일부터 연수에 들어간다. 불참 시 합격이 취소된다.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채용 시 알아둘 점은 ‘지역인재 추천채용’ 제도이다. 대구은행을 제외한 5개 지방은행은 지역 대학 추천자에 한해 서류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이외 대학에도 추천권이 배포돼 서울·수도권 대학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

◇한국은행 29일 채용시작, 전체 은행권 채용 규모 늘어날 듯

한국은행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 규모는 신입 종합기획직원(5급)을 70명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적정 규모의 실무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에서 채용 인원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채용인원은 64명이었다.

서류 전형 이후 일정은 10월 21일 필기시험, 11월 중·하순 면접전형을 거쳐 11월 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은은 취업준비생을 위해 24일 종합기획직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한은은 이번 신입직원 지원서에서 최종학력, 최종학교명, 전공, 학점, 성별 등 7개 인적사항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미 지난 2015년부터 지원서 작성 항목에서 주소, 가족사항, 자격면허, 제2외국어 등을 제외한 바 있다.

올 하반기 은행권 채용 규모는 전체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우리은행은 작년보다 대폭 늘린 규모로 채용한다 밝혔고 기업은행도 하반기 250여명의 정규 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업은행은 정부가 내년 초 희망퇴직을 허락한다면, 채용 규모를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뿐 아니라 다른 지방은행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채용을 시작한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9월 중하순께 하반기 채용을 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117명)이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JB금융지주 계열의 광주은행과 전북은행도 하반기 채용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50명 내외로 늘렸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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