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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사칭 대출상담 전화 주의보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8-22 11:40

카뱅 "상담 이유로 전화해 개인정보 요구 안한다"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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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에 게재된 "카카오뱅크 사칭 전화에 주의하세요" 공지사항 일부 캡쳐/ 출처= 카뱅 모바일앱

이달 18일에 게재된 "카카오뱅크 사칭 전화에 주의하세요" 공지사항 일부 캡쳐/ 출처= 카뱅 모바일앱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를 사칭해 대출 상담을 해주겠다는 사례가 나와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상담직원이라며 전화를 걸어 고객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대출 사기 의혹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사칭 전화에 따른 실제 금전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8일자로 공지사항을 띄우고 "카카오뱅크는 상담 직원이 전화를 걸어 대출 상담을 이유로 고객정보(주민번호, 휴대전화 인증번호 등)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카카오뱅크는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는 등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에는 배우자·자식·손자가 명의를 도용해 몰래 계좌를 만들고 대출을 받았다는 신고가 10건 접수되기도 했다. 가족간의 사례로 밝혀지긴 했지만 휴대전화와 신분증 사진 촬영, 본인 명의 타행계좌 입금 내역 확인 등 비대면 본인 인증 방식을 악용한 사례로 풀이된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계좌 개설자가 타인에게 계좌 정보를 넘겨주는 사례가 20여건 발생한 바 있다.

인가받은 두 곳의 인터넷전문은행이 모두 출범한 가운데 이를 악용하는 대출 사기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요망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인터넷전문은행을 사칭해 정부지원자금을 대출해준다는 가짜 대출사이트에 대한 신고가 올해들어 7월까지 총 15건 접수됐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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