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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논란…깨끗한나라 “식약처 조사 협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21 17:37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출혈량 감소 등 부작용 사례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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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캡처

사진=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릴리안’ 생리대의 안정성이 여론의 도마에 오르자 판매사인 깨끗한나라가 한국소비자원에 관련 조사를 요청하고 나섰다.

21일 깨끗한나라는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자사의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진행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 요청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리대 제품 사용에 따른 불편감에 관한 내용이 게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서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릴리안 제품의 부작용에 대한 글이 올라오면서 이날 오전부터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릴리안 제품을 사용한 뒤 생리시 출혈량이 줄고 생리통이 심해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천처는 릴리안 제품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 회사 측은 정부 기관이나 외부 연구기관이 안전성 테스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 우선적으로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소비자들에 한해 릴리안 웹사이트에서 전문의와 1대1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자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추가 공개하고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등 28종에 대한 안전성 검증 시험 의뢰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와 관련 모든 정보제공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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