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주)센트비 최성욱 대표<왼쪽>와 ㈜동부저축은행 고진곤 영업본부장<오른쪽>의 모습./사진제공=동부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센트비는 한국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본국 송금 시장을 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센트비는 지난 2016년 제1회 핀테크어워드에서 온라인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을 활용한 신개념 해외송금 서비스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업체는 지난 7월 18일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소액해외송금업’ 인가 절차 진행하고 향후 추가적인 소액해외송금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MOU는 동부저축은행의 WSBI(세계저축은행협회) 해외제휴 네트워크 및 금융인프라와 센트비의 소액해외송금 핀테크 신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공동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부저축은행 관계자는 “전통적인 저축은행 영업기반 하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금번 업무제휴를 추진하였고, 향후에도 센트비와 같은 핀테크 선도기업들과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가치창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j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