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면식 신임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제공=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신임 부총재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 추천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윤면식 부총재보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행 부총재는 지난 6월 장병화 전 부총재 퇴임 이후 두달 간 공석이었다. 부총재 공백으로 지난달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6인 체제로 가동됐다.
윤면식 신임 부총재는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치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국제금융부, 자금부, 금융시장국, 정책기획국과 통화정책국장을 거쳐 지난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재임 중이다.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통화신용정책 입안의 총괄 책임자로서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사무소와 주OECD대표부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과 국제협력 경험을 쌓았다.
부총재 공석이 채워지면서 이달 31일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종전대로 7인 금통위원 체제로 열릴 예정이다.
◇ 윤면식 신임 부총재는
1959년생/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려대 경영학사, 미 콜로라도대 경영학 석사/ 한국은행 입행(1983)/ 국제금융부 조사역, 자금부 조사역, 금융시장국 조사역, 정책기획국 선임조사역, 정책기획국 정책협력팀장/ 주 OECD대표부 파견, 프랑크푸르트 사무소장/ 통화정책국장/ 부총재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