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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푸조‧시트로엥 등 1600여대 리콜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8-17 08:06

엔진시동 모터 전원 공급 전선서 화재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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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푸조‧시트로엥 등 1600여대 리콜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정부가 푸조와 시트로엥, 다임러트럭 덤프트럭, 콘크리트펌프 등 총 1600여대를 리콜 조치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및 시트로엥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종은 푸조 308 2.0 Blue-HDi 등 5개 차종 1170대 및 시트로엥 DS5 2.0 Blue-HDi 56대다. 엔진시동 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 피복이 엔진 내 다른 부품과 닿아 벗겨질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피복이 벗겨지면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국토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케이시피(KCP)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 조치한다고 밝혔다.

다임러트럭 덤프트럭 3242K 등 3가지 모델에서는 덤프 실린더 고정부 불량이 발견됐다.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해 적재물을 차에서 내릴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7월23일부터 지난해 9월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3242K외 2종모델 36대는 시정조치한다.

KCP중공업의 KCP50ZX170 등 콘크리트펌프 4가지 모델에서는 장비와 차체 사이 프레임 결합에 문제가 발견됐다. 차체프레임에 균열이 발생해 도로 주행 시 안전 운행이 어려울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2015년 11월18일부터 이듬해 4월22일까지 제작·판매한 해당모델 총 34대는 리콜된다.

차량 소유자는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으면 된다. 건설기계 결함은 결함신고센터 홈페이지나 콜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고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거쳐 신속한 시정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건설기계 제작결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서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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