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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증시 호황으로 1등 증권사 프리미엄 유지-NH투자증권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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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8-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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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증시 호황으로 1등 증권사의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2분기 순익은 컨센서스를 64.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일회성 배당금 수익이 있었고, 자회사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증가 분이 반영됐다”며 “증시 상승에 따른 자기자본 1등 증권사로의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원 연구원은 “배당금 수익 300억원과 자회사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증가분 390억원이 지분법 이익으로 인식되었다”며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 IB 및 트레이딩 수익이 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미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은 상황으로 발행어음 업무를 시행할 수 있으며 지난 6월 네이버와 자사주를 교환해 자기자본이 7조원을 넘었다. 유일하게 8조원 이상의 신규업무 시행에 가장 근접한 증권사라는 의견이다.

그는 “2위 증권사의 평균 자기자본이 4조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1등 증권사로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이라며 “합병 후 높은 판관비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주식시장 호황으로 각 사업부문의 높은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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