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양식품, 상반기 매출액 2183억원…전년비 37.8%↑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15 14:36

영업익 204억원…148.8% 증가
“불닭볶음면 등 해외수출 호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양식품, 상반기 매출액 2183억원…전년비 37.8%↑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삼양식품이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37.8% 증가한 2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148.8% 급증했다.

특히 해외시장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5억원의 3배가 넘는 8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930억원에 육박하는 수치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해외 수출 지역도 점차 다변화돼 수출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말 40개국이던 수출 지역은 현재 51개국으로 중화권 및 동남아에서부터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장됐다.

최초 수출 당시 불닭볶음면 단일 제품에서 현재에는 총 7가지 제품의 라인업을 갖췄고 커리불닭볶음면, 마라불닭볶음면 등 해외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수출 전용 제품을 개발했다.

삼양식품은 할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KMF 할랄’에 이어 인도네시아 ‘MUI 할랄’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의 90%가 무슬림이고, 오는 2019년부터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MUI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법을 제정함에 따라 삼양식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인증 관련 심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오는 10월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신규 인원 배치를 통해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