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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8.2 대책’ 여파로 둔화…강동·송파, 전주比 최대 0.3% 하락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8-14 14:26

강동·송파 전주 대비 각각 0.28%, 0.07% 아파트값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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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위 : %, 자료=부동산114

△ 단위 : %, 자료=부동산114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8.2 부동산 대책’ 발표 후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동·송파의 경우 전주 대비 최대 약 0.3%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를 기록하며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특히 재건축 시장의 매매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8월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하락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도 0.13% 변동률로 전주(0.30%)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구별로는 강동·송파의 아파트값 하락세가 눈에 띈다. 강동은 전주 대비 -0.28%, 송파는 -0.07% 아파트 가격이 덜어졌다.

그밖의 구에서는 0.1% 후반대의 아파트값 상승세를 보였다. 은평 0.14%, 성동 0.15%, 중랑 0.16%, 강서 0.19%, 도봉 0.19%, 강북 0.21%, 관악 0.21%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예상보다 규제 수위가 높았던 8.2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과열양상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정부가 이달 말 가계부채관리를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이고 9월에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부동산 공급대책 세부 내역을 발표할 예정으로 성급하게 매수에 나서기 보다는 시장 추이를 지켜보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편이 좋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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