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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상반기 실적 'Good'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입력 : 2017-08-11 11:12 ㅣ수정 : 2017-08-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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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이익 주요 변수


[한국금융신문 유선미 기자]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을 시작으로 10일 동양생명, 삼성생명, ING생명, 동양생명까지, 국내 상장 생명보험사들의 상반기 호실적이 발표됐다. 저축성보험 대신 보장·변액보험 판매를 늘리는 등의 보험사들의 체질 개선 노력의 영향이 컸고, 일회성 이익도 중요한 변수였다.

삼성생명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약 9467억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약 39.7%한 것이다. 하지만 작년 이익에 삼성카드 지분 매입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 8207억원이 포함된 것을 빼면, 당기순이익은 약 26.4% 증가했다. 매출액은 약 16조 273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7.4%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34.6% 늘어난 약 1조 3421억이다.

한화생명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554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20% 줄어든 것인데, 지난해 실적에 포함된 한화손해보험 지분 염가매수차익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 약 4088억을 고려하며 약 94%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2조 96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46.8%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68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9%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2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이익은 약 500억원이다. PCA생명 인수로 약 1812억원의 염가매수 차액이 발생한 영향이 컸는데, 이를 빼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약 58.4% 줄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인수로 시너지가 처음으로 가시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약 2조 10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약 53.4% 줄었다.

ING생명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181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약 69.7% 늘었다. 매출액은 약 2조 18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약 235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약 90.1% 늘었다.

동양생명 당기순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약 178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약 14.5% 늘었다. 이는 동양생명 창사 이래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5.4% 줄어든 약 3조 8720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약 226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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