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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Q 영업익 50%↓…“조직효율화 영향”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10 17:29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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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Q 영업익 50%↓…“조직효율화 영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SK네트웍스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액은 11.9% 증가한 5조 514억원을 기록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상사부문의 철강 판매량 증가, 정보통신 Flagship 단말기 출시 및 SK매직 연결 반영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했다”며 “다만 카라이프 및 상사부문의 수익력 개선에도 불구하고 조직효율화 비용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올 하반기 상사·정보통신유통·에너지마케팅 등 기간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카라이프 및 소비재 사업 영역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경영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사는 이란 등 중동지역 내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거래를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SK매직 제품의 해외 수출 및 진출을 지원하고 중고차를 수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 진출을 추가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유통 사업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Flagship 단말기인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 신규 휴대전화 및 ICT Device의 유통채널과 품목 다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근 도매사업을 SK에너지에 양도한 에너지마케팅사업은 리테일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수익력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당사가 보유한 주유소 네트웍을 운전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Mobility·자동차와 운전고객 관련 분야) 거점으로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SK렌터카는 하반기 공격적 기조를 완화하며 수익력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차량 정비 부문인 스피드메이트는 하반기에 수입차 정비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네트웍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 독일 콘티넨탈의 마타도르 타이어 및 인도네시아 아킬레스 타이어의 국내 유통이 예정돼 있다.

SK매직은 SKT, SK브로드밴드와의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관계사 시너지를 구체화하는 한편 해외 유력 업체와의 협력 등으로 품목을 다각화해 성과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호텔사업부문은 그랜드 워커힐 및 포도호텔 리뉴얼과 제주도 핀크스 골프코스 개선으로 하반기 고객들의 호평이 예상되며, 인천공항 T2에 환승호텔, 캡슐호텔, 공항라운지 입점 등 신규사업 진출로 수익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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