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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프리미엄 분유 ‘위드맘’ 베트남 진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8-09 12:33

연간 신생아 출생 수 100만명…한국 2.5배
“2020년까지 2000만달러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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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파스퇴르 무항생제 분유 ‘위드맘’. 롯데푸드 제공

롯데푸드 파스퇴르 무항생제 분유 ‘위드맘’. 롯데푸드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롯데푸드가 ‘포스트 차이나’로 대두되는 베트남의 유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무항생제 위드맘’ 분유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력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으로 베트남의 프리미엄 분유시장을 공략해 2020년까지 수출액 약 20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베트남에 수출하는 위드맘 분유는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만을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가격은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분유 중 최고가에 해당한다.

위드맘의 수입·판매는 베트남의 P.L사(社)가 담당한다. 올해 베트남 주요 유아전문점 210곳에 위드맘을 공급하고 2020년까지 1000개 점포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베트남 주요 5개 도시의 대형 할인점과 슈퍼에도 위드맘을 공급할 예정이다.

베트남의 연간 신생아 출생 수는 한국의 2.5배인 100만명에 달하고 분유시장의 규모는 약 1조 4000억원으로 한국의 약 3배다. 특히 소득 수준 증가와 더불어 고급 분유에 대한 수요도 급속하게 늘고 있어 프리미엄 분유인 위드맘이 인기를 끌 것으로 롯데푸드는 기대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이번 베트남을 시작으로 필리핀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분유, 두유, 가공유, 멸균유 등 동남아시아 수출 품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도 주력브랜드인 무항생제 위드맘 분유를 선보이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로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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