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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품’으로 돌아온 SK에너지…독인가 약인가?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8-09 08:09 최종수정 : 2017-08-09 11:06

최 회장, “글로벌 에너지·화학 회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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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정유 사업 부분과 수익성 등을 강화를 위해 SK네트웍스가 갖고 있던 ‘홀세일 사업부’를 인수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홀세일 사업부'를 3000억원대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에너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세일 사업부는 SK에너지가 생산하는 석유제품을 SK주유소에 유통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신성장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SK에너지는 제품을 주유소에 직접 공급할 수 있어 유통 비용을 낮출 수 있고, SK네트웍스는 확보된 자금으로 재무구조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경영 비전으로 ‘딥 체인지’를 위한 초석이기 때문이다. 실제 최 회장은 “에너지·화학 중심의 비즈니스 만으로는 성장이 정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그룹 사업을 에너지·화학 등으로 재편한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먹거리 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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