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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자리 지키는 장남식 손보협회장… 차기 협회장 물망에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8-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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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당초 지난 달로 예정된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인사가 올해 말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장남식 손보협회장과 이수창 생보협회장이 나란히 12월 임기가 만료될 전망이다. 손보협회는 이달 초 회장추천위원회를 결성해 신중하게 후보군을 검토할 계획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장 인사가 은행연합회장 선출 이후로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임명까지 시간이 걸렸을 뿐더러 청와대 눈치를 보며 금융협회장 인선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라는 것.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역시 기존에 없던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회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회장 선임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상태로 보인다. 손보협회 역시 이달 초 이사회를 소집하고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임기가 자동으로 연장된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LIG손해보험 사장을 지낸 민간 출신이다. 손보협회장을 비롯한 금융협회장은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를 거친 고위 관료 출신이 맡아왔으나 관치금융 논란이 인 후 민간 출신으로 바뀌었다. 현재 은행연합회와 손해·생명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5대 금융협회장 모두 민간 출신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전 보험개발원장)이 장남식 손보협회장 후임으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강영구 사장은 3년 전에도 손보협회장 후보군으로 떠올랐던 인물이다. 이밖에 유관우 전 금감원 부원장보와 나명현 전 현대해상 상근감사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손보협회는 이달 초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협회장 선출을 신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위원장 인선이 늦어짐에 따라 협회장 인선 작업도 미뤄졌다"며 "IFRS17 도입, 실손보험·자동차보험료 인하 등 이슈가 많기 때문에 업계의 입장을 외부에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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