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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W브랜치 등 서민중심 디지털 금융 주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입력 : 2017-07-31 01:05 ㅣ수정 : 2017-07-3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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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뱅킹지원 스마트뱅킹 고객 20만 돌파
업계 최초 환전 서비스 시행 변화 앞장

▲사진: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행동할 때는 이미 늦을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환전 서비스, 디지털뱅킹 등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이유는 이미 디지털 금융 시대에서 먼저 앞서가기 위함입니다.”

김대웅 대표는 디지털화 등 미래전략 기반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변화를 선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서다.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기 보다는 금융 형태가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비해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어서다. 김대웅 대표는“은행 거래가 모두 모바일로 이뤄지고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가 탄생하고 있다”며 “웰컴저축은행도 이러한 흐름에 대비하고자 직원들이 블록체인 등 변화를 함께 공부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웰컴저축은행의 전사적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웰컴저축은행의 디지털 서비스가 인터넷전문은행,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향후에도 디지털로 업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는“회사 내 전 영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진행하고 있다”며“웰컴저축은행이 저축은행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디지털금융 선두에 항상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저축은행‘디지털금융’선도

웰컴저축은행은 작년 사상 최대 순익을 거뒀다. 웰컴저축은행의 경영성과가 나타난 셈이다. 김대웅 대표는 수치적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순이익 같은 성과지표는 ‘지금까지’만을 나타낼 뿐 ‘미래도 또한 그럴 것’이라는 것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BIS비율, 고정이하여신비율 건전성 지표는 물론 자산규모나 순이익 350억원 등 재무적인 성과도 거뒀으나 이보다 더 중요한 건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이 전사적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그는“4차 산업혁명 등 금융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이미 늦어있다”며 “전사의 시스템, 프로세스 등 모든 면을 디지털로 혁신하여야 시대흐름을 앞서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뱅킹앱 ‘웰컴스마트’, 비대면계좌 개설앱 ‘디지털지점’, 태블릿으로 여수신 업무가 가능한‘W브랜치’가 웰컴의 ‘디지털금융’성과다.

‘웰컴스마트’는 업계 최초로 여신부터 수신, 체크카드 신청까지 풀뱅킹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용자수가 20만명에 가까워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수신 고객 중 비대면 채널을 통해 거래하는 비중이 60%로 과반수를 넘고 있다.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디지털지점’도 3~5분이면 바로 계좌가 개설된다. 가입절차가 간단해 가입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저축은행에서 처음 선보인 이동식 점포 ‘W브랜치’는 직장인과 사업자를 위한 24시간 자동대출이 가능한 상품 포함 수신 업무부터 여신 업무까지 지원해 고객이 영업시간 구애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에서도 ‘디지털금융’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심사 자동화와 정교함을 위해 전 업무 영역에 디지털 기반 스크래핑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신사가 가능해졌다.

김대웅 대표는“실제로 디지털 기반의 심사 체계를 도입한 이후부터 고객의 연체율이 2%포인트 가량 하락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뿐 아니라 직원들의 사고방식도 디지털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공부하는 금요일’학습프로그램을 운영, 매주 데이터 과학, 블록체인,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디지털 관련 다양한 강의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대웅 대표는“회사 모든 부서에 데이터분석 등 디지털 관련 인원이 일정 부분 있어서 전 영역에 디지털화를 고민하고 있다”며 “실무 부서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같이 고민하게 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24시간 고객서비스가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신 등 전통적 저축은행 업무 외에 신사업도 꾸준히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시행한 외화 환전 서비스도 신사업 모색의 일환이다.

그는“할부금융이나 부대사업 등을 통해 서비스의 폭도 확대하고 수익선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웰컴은 할부금융진출, 업계 최초로 환전업무 시행 등 부대사업을 확대하며 고객서비스의 범위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격의 없는 직원 간 소통…웰컴만의 강점

김대웅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의 자랑으로 ‘직원’을 우선으로 꼽는다. 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웰컴저축은행이라는 관점에서 그는 회사 사안 하나하나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묻는다.

김대웅 대표는 “상시적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창구를 만들고 회사의 현안을 다루는 경영진 회의를 일반 직원들에게 참관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각 부서장이나 팀장 등 관리자 뿐만 아니라 영업점 창구에서 고객을 대면하는 직원이나 리테일영업 직원, 고객센터의 비대면 직원을 가리지 않고 2~3명의 직원이 매주 경영회의를 참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회의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은 영업점과 각 부서에도 공유돼 일반 직원들도 모두 내용을 알 수 있다.

그는 직원과 논의가 필요하다면 직원을 부르기 보다 직원의 자리에 직접 찾아간다. 사안에 대해 팀장 뿐 아니라 계장에게도 먼저 다가간다. 사내에서는 직급이 가장 낮은 직원도 스스럼없이 대표이사실로 찾아가 질문을 한다. 이런 문화속에 웰컴저축은행의 모든 서비스에 직원들의 생각이 깃들어있다고 강조했다.

김대웅 대표는 “직원과 일선 현장의 직원은 현재 회사의 중요한 이슈와 경영진의 생각과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다“ 수시로 직원의 아이디어를 받아 업무에 개선하거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웰컴저축은행의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리스크관리 고객서비스 전 영역에서 업계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그는“소상공인과 자영업자로 대변되는 서민에게 힘이 되는 금융서비스 제공자,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저축은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민금융 소외자 없도록 평가시스템 고도화

저축은행 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지 않다. 가계대출이 주 수익원인 저축은행의 경우 가계대출 총량제, 최고금리 인하 등의 정책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은행에서 대출이 거절되는 저신용자가 주 고객인 저축은행은 기존 고객 이탈이 없도록 노력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 김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이‘서민’중심 저축은행이라는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로‘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그는“저축은행 고객은 경기변동에 취약하고 자금 유동성이 적은 고객이 많다”며“경기가 좋지 않아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일반 서민은 연체가 나기 시기이므로 건전성,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웅 대표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대출운용을 보수적으로 하고 있다. 최고금리 24%까지 인하한다고 공식 발표되기 전부터 금리 인하를 가정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최고금리가 24~25%로 내려갔다고 가정한 상태에서 대출 심사를 진행해왔다”며 “보수적인 대출 심사 관리와 함께 최고금리 인하 후에도 연체나 부실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과거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금리 대출 상품도 확대하고 있다. 신용이 낮지만 자금이 필요한 우량한 고객도 발굴한다.

웰컴저축은행 중금리‘텐대출’이 그 성과다. ‘텐대출’은 금리대가 연 8.9~19.9%로 기존 저축은행대출상품보다 금리가 낮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텐대출’은 27일 기준 8등급고객까지 대출을 실행해주고 있다. 8등급 적용금리도 14.9~17.9%로 최대금리인 19.9%보다 낮다. 김대웅 대표는 웰컴저축은행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비결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를 고도화한 데에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분석 기법으로 신용등급이 낮더라도 대출이 가능한 고객군을 선별하고 머신러닝 기법을 CSS에 접목해 정교한 심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머신러닝 기반 CSS 고도화로 중금리대출이 가능한 대상을 확대했으며 부실율도 일정 부분 낮췄다”며“향후에도 데이터와 신기술을 통해 CS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SS를 고도화하면 기존에 저축은행에서도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에게도 자금을 빌려줄 수 있게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 셈이다.

김대웅 대표는“웰컴저축은행 차원에서는 이러한 소외가 없도록 고객군을 확대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웰컴저축은행 오랜 기간 축적된 서민금융 노하우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한 단계 진화한 서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는“웰컴금융그룹은 웰컴론부터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비대면 신용평가노하우와 관리노하우를 습득해와 대한민국에서 중저신용자 마케팅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여기에 머신러닝을 활용한 비정형데이터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CSS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학 력 〉

-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 경 력 〉

- 한일리스 금융(주)

- KD파트너스

- (주) 골든브릿지 이사

- (주) 케이디파트너스 상무이사

- 웰컴저축은행 전무이사

-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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