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Lab은 KEB하나은행이 2015년 6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1Q Lab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 사무공간 제공을 비롯하여 직·간접 투자, 경영컨설팅, 법률·특허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통한 체계적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스타트업 기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디지털 혁신을 일으키는 실제 사업모델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포지큐브(대표 오성조) ▲와이즈에프엔파트너스(대표 김영진)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대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식) ▲유저해빗(대표 정현종) ▲데이터마케팅코리아(대표 이진형) ▲홀로티브글로벌(대표 강인철) ▲닷밀(대표 정해운) ▲블루티에프(대표 고재관) ▲엔키노(대표 성기범) ▲내담네트웍스(대표 안남훈) ▲디레몬(대표 명기준) 등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인슈테크 등 다양한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11개 업체가 선정됐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인터넷 은행의 출현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Q Lab」을 통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환경 조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당행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핀테크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Q Lab 1기 ▲핀테크(대표 김우식)는 하나캐피탈과의 협업으로 오픈마켓 쇼핑몰 판매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대출상품 ‘1Q셀러론’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활동을 시작한 1Q Lab 4기의 경우 ▲KEB하나은행과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의 협업으로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을 대화형 금융플랫폼 ‘텍스트뱅킹’ 서비스 적용 ▲KEB하나은행과 로보케어(대표 김성강)와의 협업으로 로봇을 활용한 청소년 금융교육을 진행 ▲KEB하나은행과 사이렉스페이(대표 임주섭)의 오픈 플랫폼 기반 해외 간편 송금 협업을 진행하는 등 기수를 거듭하며 다양한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