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 / 사진제공= 산업은행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지난 2013~2016년간 시제품 제작, 사업비 지원 등에 총 35억원을 투입했으며 지금까지 총 118억원의 외부기관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511개의 참가신청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37개팀은 앞으로 10주간에 창업지원 교육과 멘토링, 현장 마케팅, 시제품 제작 지원금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들 중 단계별 과제 수행 평가를 통과한 9개팀만이 사업비 지원금 2억2000만원이 걸려 있는 오는 11월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분야, 또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하여 만든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을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발굴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산업은행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KDB넥스트라운드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스타트업 발굴, 창업, 성장 프로세스를 통해 대한민국에 건강한 벤처 생태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