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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맥스, 유럽 최대 화폐제조사로부터 대규모 제품공급 요청 받아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17-07-25 11:18

크라우드 펀딩 성공에 이어, 2018년 코스닥 상장 준비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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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맥스, 유럽 최대 화폐제조사로부터 대규모 제품공급 요청 받아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위조방지 보안필름 전문기업 골드맥스그룹㈜(대표 조성재 · 이하 “골드맥스”라 함)이 세계 화폐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의 최대 화폐보안라벨 기업인 아르조 社(이하 “A”사)로부터 연간 수백 억 원에 이르는 화폐보안라벨의 제품공급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통상 화폐분야에 적용되는 보안라벨은 전세계의 국가 혹은 국가기관을 통해서 납품되기 때문에,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여타의 보안라벨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첨단보안기술과 까다로운 납품조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선진국에서 생산하거나 적용되는 화폐에 납품한 전례가 없다. 따라서 A사가 골드맥스에 보안라벨의 제품공급을 요청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골드맥스 보안라벨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에 화폐에 적용중인 보안 기술들은 패턴변형의 형태가 단순하다는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국내 오만원 권의 경우 고정된 패턴이 각도에 따라 상·하·좌·우로 움직일 뿐이며, 미국의 100달러 또한 종모양이 숫자 100으로 바뀌는 단순 1차 패턴 변형뿐이었다.

골드맥스의 핵심기술인 ‘G-MOV'는 최첨단 나노공학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세계 최초로 형태, 크기, 색상 등 3D 패턴을 바탕으로 다양한 4차 변형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G-MOV'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자석 같은 도구 없이, 오로지 눈으로 위변조를 판별해낼 수 있으며, 국내외의 여타 경쟁제품대비 월등한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골드맥스는 올해 초 세계 최고수준의 초정밀 3D 입체패턴 보안기술(이하 'G-MOV')을 내세워 글로벌 화폐보안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공기업 포함 국내외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관심 및 제안을 지속적으로 받아오던 차에, 2016년부터 세계 화폐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A사로부터 샘플제공요청을 비롯한 다양한 제안을 받아왔다.

이러한 A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맞춰, 골드맥스는 1년여 간 A사에 지속적인 샘플제공 및 가격 등 제반사항을 협의해 왔으며, 올해 7월 18일부터는 유럽 현지에서, A사의 핵심부서 임직원들과 'G-MOV'의 화폐 보안라벨 적용에 관한 미팅을 가졌다.

현지 미팅에서 골드맥스는 A사로부터 최고수준의 제품기술력을 평가받았으며,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상호간에 만족스러운 합의를 도출해냈다. 골드맥스측은 “A사 관계자들이 골드맥스 측과 합의한 제품 가격으로 연간 수천 km에 달하는 화폐 보안라벨 공급을 요청(연간 800억 내외의 매출규모)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납품 계약을 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고 말했다.

골드맥스의 조성재 대표는 “A사가 수백 년 전 설립되어 현재 8천여 명의 직원과 수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전통적 글로벌 기업인만큼 이번 제안의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하며 “기존 화폐보안기술을 뛰어넘는 보안성과 기술력으로 전 세계 화폐보안 시장의 큰 획을 긋는 대한민국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드맥스는 올해 6월 IBK투자증권 에서 주관하는 크라우드 펀딩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투자금이 몰리며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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