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찬 파봇인베스트먼트 대표
25일 파봇인베스트먼트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일임자문사로 정식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일임형서비스는 투자의사결정이 쉽지 않거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직접 투자해주는 서비스다.
파봇인베스트먼트는 자문사 출범과 동시에 로보어드바이저 파봇을 활용한 일임형 상품인 ‘파봇 베이직(FABOT BASIC)'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파봇 베이직은 블랙-리터만 모형(Black-Litterman model)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법을 기반으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진 개발은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 참가한 투자정보서비스 업체 파봇이 맡았다.
파봇은 금융위원회 주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과 위험이 안정형(연 5%, 1%), 중립형(연 7%, 2.5%), 적극투자형(연 9%, 3.5%)성과를 보이며 참여 업체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파봇 로보어드바이저는 6가지 평가요소를 바탕으로 국내 전 종목을 분석하고 있다. 머신러닝(실제 트레이딩), 기술적 분석(차트 분석), 재무 분석(재무정보 분석), 수급 분석(투자 주체별 매매 수급 분석), 가치 분석(기업 가치분석), 성장성 분석(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성장성) 6가지 기준점으로 평가한 점수를 바탕으로 투자 정보를 생성하는 것이다.
손영찬 파봇투자자문 대표는 "누구나 쉽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양질의 일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