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
이번 보험료 인하는 손해율 감소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 및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 등을 감안해 이뤄졌다. 대개 자동차보험의 '손익' 기준으로 보는 적정손해율은 77~78% 가량으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합산비율이 100% 이내면 흑자다. 삼성화재는 2015년 103.1%에서 지난해 99.7%, 올해 1~5월 95.0%의 합산비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손해율 완화에는 교통사고 발생추이 감소, 폭설∙태풍 등 자연재해 감소, 외제차 대차료 기준변경 및 경미사고 수리비 가이드 운용 등 제도개선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삼성화재의 설명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해율 실적에 연동하는 합리적인 보험료 조정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상품개발과 손해율 개선 노력을 통해 소비자 혜택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