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47분 현재 전 거래일일 대비 3.3원 내린 11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원 내린 1121.5원에 개장했다.
ECB는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과 함께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하지만 드라기 총재가 "올 가을 정도 내년 통화 긴축에 대한 자산매입프로그램에 변화를 주는 논의는 할 것"이라고 시사하면서 시장에 양적완화(QE) 축소 즉, 테이퍼링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은 하락 전망이나 1120원선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이 강한 만큼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