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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회성 요인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 6312억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7-20 20:45 최종수정 : 2017-07-23 12:41

1분기 충당금 2800여억원·비자 주식 매각 8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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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신한금융지주

△자료 :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카드가 1회성 요인으로 당기순이익 631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77.7% 증가했다. 20일 기준 실적을 발표한 우리카드, KB국민카드보다 이익이 압도적으로 높아 1위를 수성했지만 1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신한카드도 이익이 사실상 많지 않다는게 업계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631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77.7% 증가했다. 2분기는 229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보다는 42.9% 감소했다. 이는 1분기에 내부등급법 도입에 따른 충당금이 환입되면서 이익 상승폭이 높았기 때문이다. 작년 2분기 2062억원보다는 10.6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9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충당금 환입과 2분기 비자카드 주식 매각 등이 이익에 반영되면서 이익이 높아졌다"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도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자동납부 등으로 결제 시장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도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1분기 내부등급법 도입으로 약 2800억원 충당금이 환입되면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2분기에는 비자카드 주식을 800억원 매각했다.

올해 상반기 신한카드 판관비는 3444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7.9% 감소했다. 2분기 매출핵은 1조1690억원으로 1분기보다 24.7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1조1390억원)보다는 1.93% 증가했다.

신한카드 상반기 ROA는 5.16%로 2016년 말 2.94%보다 2.22%포인트 올랐다. 신한금융지주 내 비은행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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