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상호변경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14개사, 코스닥시장 45개사인 59개사로 전년 동기 61개사 보다 2개사 줄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전년 14개사로 동일하며, 코스닥시장법인은 전년 동기 47개사에서 45개사로 2개사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상호변경 현황은 2014년 68개사, 2015년 98개사, 2016년에는 99개사로 매년 증가했다.
2017년 상반기 상호변경 사유별로는 ‘회사분할 또는 합병’으로 인한 사유가 25개사(42.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이미지 제고 또는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유가 19개사(32.2%), ‘사업 다각화’ 7개사(11.8%)와 ‘CI 통합’ 4개사(6.8%)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