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과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장(왼쪽)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농협은행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와 마케팅 능력 고도화를 위해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교육 및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두 기관은 첫 번째 협력과제로 농협은행 임직원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이론과 현업 실무가 접목된 '디지털금융 핵심인재 양성과정'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트렌드와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 금융 비즈니스 환경변화를 예측하여 농협은행 전 사업분야에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4월에 개원한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은 서울대 내 인문·사회·자연·공·의대 등 주요 교수진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강신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빅데이터 및 AI 부문 연구·협력을 통하여 농협은행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금융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