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스마트선박솔루션은 현대일렉트릭이 정보통신기술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개발한 산업용 플랫폼 ‘인티그릭(INTEGRICT)’을 기반으로 해 개발됐다. 에너지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과 엔진, 프로펠러 등의 가동 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상태로 선박이 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항을 최소화하는 선체 전후 기울기 정보 및 최적 운항 속도를 알려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해도상에 실시간 날씨 정보를 표시해 효율적인 운항을 돕는다. 이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연간 약 6%의 운항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6500대급 자동차운반선과 25만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에 탑재되어 실증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