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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시장 출범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7-19 22:03 최종수정 : 2017-10-17 08:37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애로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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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코스콤 3층 회의실에서 열린 1호 P2P플랫폼 오픈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이 코스콤 3층 회의실에서 열린 1호 P2P플랫폼 오픈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시장이 출범한다.

금융감독원은 P2P 대출시장이 소상공인 등의 자금애로를 완화하고 건전한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과 함께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시장을 출범, 19일 코스콤 3층 회의실에서 1호 P2P 플랫폼 오픈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시장은 중소기업 발행 전자어음을 담보로 투자자와 소상공인 등을 연결하는 신개념 P2P 대출 중개시장이다.

현재 전자어음 이용자 99%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으로 전자어음은 물품 납품후 주요 자금결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전자어음을 수취한 소상공인 등이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할인받기가 어려워 고금리 대부업체나 사채시장에 의존하는 등 자금 조달 애로를 겪어 왔다.

이러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부업체, 저축은행 등이 취급하던 중신용등급 차주 어음 뿐 아니라 처 신용등급 차주의 어음도 대상이 된다.

P2P업체를 통해 투자자와 어음소지자 간의 대출을 중개하고 대부자회사를 통해 전자어음담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치금 분리보관, 원리금수취권 발행 등은 기존 P2P 담보대출과 동일하며 원리금 상환 담보가 전자어음인 점이 특징이다

금리는 평균 10% ㅜ중반대의 중금리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핀테크 P2P 업체의 자유로운 진입과 경쟁을 통해 금리할인폭과 대상어음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플랫폼 출범으로 대부업체에서 취급을 기피하던 소액어음 등을 전 대상으로 추진, 할인을 포기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조달 어려움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신용등급 차주에게도 대출 기회가 생기고 해당자금이 협력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연쇄적으로 지급될 경우 자금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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