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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전면에 등장한 최종구호 금융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19 20:10

8월 가계부채 대책 당면과제…부위원장에는 김용범 유력 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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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제공= 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제공= 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사고 또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다."

19일 제6대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부임한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위원장(사진)의 취임사에는 금융 소비자 보호에 크게 무게가 실렸다. 최종구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제시한 "기회는 평등하게,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로울 것"을 금융 측면에서 실현할 것을 시사했다. 금융업계에는 "금융회사는 미래를 염두에 두고 장기적 관점에서 금융소비자와 이익을 합치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금융 소비자 보호에 방점을 찍은 '최종구호'가 당면한 과제는 주무부처로 다음달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 마련에 집중하는 것이다.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위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지표 도입부터,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영향으로 증가한 자영업자 대출 위험관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회전을 거듭했던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도 새 정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속에 주요 과제로 거론된다. 최고금리 연 20%까지 단계적 인하, 국민행복기금 장기 채권 정리 등 서민 금융 진흥 측면도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업 포함 산업 구조조정과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보유 규제) 규제 완화 입법 추진,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추가 정부지분 매각 등 현안이 산적하다.

손발을 맞출 인사도 신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 '금융위원회 설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용범 사무처장이 유력 거명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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