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8일 제6차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컨설팅 사업자 입찰 공고를 내며 정보부문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금감원의 정보화 수준을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진단하고, 미래 정보화 청사진 수립하기 위함이다. 이번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대상기간은 2018부터 2020년까지로 정보시스템, IT인프라 및 정보보안 등 정보화 수준을 진단하고, 운영 효율화를 위한 과제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계획 수립 사업은 11개의 컨설팅 요구사항과 8개의 프로젝트 관리 요구사항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래모형 부분에선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 △정보보안 관리체계 선진화 및 IT인프라 운영 안정화 △금융정보 입수체계 및 금융감독정보시스템 고도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대응역량 강화 등이 중점 과제다.
금감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등 IT신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업무를 선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젝트 등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