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2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이즈미디어의 지난 17~18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배정 주식수 30만4000주에 421만565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58억원이 몰렸다. 총 공모주식수는 152만주였다.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7500원으로 확정했으며 경쟁률은 129.22대1을 기록했다. 이즈미디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114억원 규모의 자금을 연구개발과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홍성철 이즈미디어 대표이사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성을 믿고 청약에 많은 관심을 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항상 혁신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