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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Talk] 법인카드 우리카드로 바뀐 아주캐피탈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7-18 17:57 최종수정 : 2017-10-16 20:01

아주저축은행·캐피탈 8월 새 대표체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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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Talk] 법인카드 우리카드로 바뀐 아주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생 사모펀드(PEF) 웰투시인베스트먼트로 매각된 이후 아주캐피탈 법인카드가 신한카드에서 우리카드로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웰투시에 인수가액의 3분의 1인 1000억원을 출자한 우리은행이 본격적으로 인수 밑작업에 나선것 아니냐는 후문이다.

18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은 직원들이 법인카드로 사용하던 신한카드가 우리카드로 교체됐다. 아주캐피탈이 그동안 신한카드를 사용해온건 신한은행이 아주캐피탈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다.

신한은행은 아주캐피탈 지분 12.85%를 소유한 주주였다. 지난 4일 신한은행은 보유 중이었던 아주캐피탈 지분 739만5000주 전량을 웰투시 제3호 투자목적회사주식회사에 주당 8495억원의 가격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신한은행 출신은 주주였던 만큼 아주캐피탈 사외이사에 일정부분 있어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박성융 사외이사는 1988년 신한은행에 입행에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신한은행 지점장을 역임했다. 구자우 사외이사도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은행 지점장, 신한은행중국, 글로벌사업부에서 재직한 바 있다.

인수 직후에 웰투시는 우리은행과 아주그룹에 각각 추천을 받아 아주캐피탈 대표에는 현 박춘원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아주저축은행 대표에는 조규송 우리은행 업무지원그룹 담당 상무를 추천했다. 8월 18일 주주총회 이후 본격적으로 대표직을 맡아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새로운 대표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금융권에서는 사외이사도 우리은행 출신으로 바뀌지 않겠냐고 전망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한은행 출신이 아주캐피탈 사외이사, 부사장 자리를 맡아왔던 만큼 우리은행에서도 내려올것 같다"며 "법인카드가 바뀌고 월급통장 등도 우리은행으로 순차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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