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내린 113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137.2원에 개장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전날 재닛 옐런 연준(Fed) 의장이 하원 의회 연설에서 "점진적 금리인상"을 밝히면서 시장에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됐다.
연준은 이달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김유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옐런 연준 의장의 저금리 기조 발언을 통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는 또다시 종가 최고치를 경신하며 2414.63에 거래를 마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