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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발언'에 원/달러 환율 8.8원 급락 마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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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8원 넘게 떨어지며 급락 마감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8원 내린 113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6원 내린 1137.5원에 개장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Fed) 의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경제지표를 고려해 "기준금리는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점이 시장에서 급격한 통화긴축은 없을 것이라 해석된 것으로 보인다.

또 옐런 의장은 "연준이 올해 보유 자산 축소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면서도 구체적 시기나 규모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실제 이날 증시에서도 코스피가 2400선을 뛰어 넘는 등 옐런이 '점진적' 자산축소를 시사한 점이 반영됐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72포인트(0.74%) 오른 2409.49에 거래를 마쳤다.

공동락 대신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옐런 의장은 현재의 중립금리 수준이 과거에 비해 낮아 현재 기준금리가 해당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큰폭으로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밝혀 비둘기파적 성향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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