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요국 증시 상승과 실물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7년 1분기 세계 펀드순자산은 전분기 33조5000억달러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35조2000억달러로 조사됐다.
세계 펀드순자산규모 증가는 주식형 1조52억달러, 혼합형 2915억달러, 채권형 2438억달러, 머니마켓펀드(MMF) 1251억달러 순이었다.
올해 1분기 세계 펀드순자산 규모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순자산 증가규모는 미대륙 7453억달러, 유럽 7089억달러, 아시아·태평양 2447억달러, 아프리카 85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순자산규모 상위 15개국 순위는 전분기말과 동일하며 15개국 모두 순자산 규모는 증가세였다.
순자산이 증가한 국가 중에서는 미국 6478억달러, 룩셈부르크 2413억달러, 호주 1235억달러 순이었다. 감소한 국가는 터키로 1억달러가 빠져나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