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압구정 대리점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BEAT 360'.
◇ 다양한 예술 전시 ‘카페’
BEAT360에 입장하고 오른쪽으로 향하면 ‘문화’가 테마인 카페가 나온다. 카페는 아뜰리에, 커뮤니티 라운지 등이 있다.
아뜰리에는 다양한 예술작품이 전시됐다. 여러 차급의 자동차와 함께하는 문화 생활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많았다. 경차와 함께하는 친구들과의 여행, 중형 SUV를 타고 떠나는 가족 캠핑, 고급 세단을 이용하는 비즈니스 생활 등의 작품이 걸려있었다. 차종에 따라 문화생활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었다.
커뮤니티 라운지는 사색과 영감, 다양한 이벤트를 관람할 수 있다. BEAT360은 월별 이벤트를 이곳에서 열 계획이다. 프리미엄 티 메이커인 ‘스미스 티 카페’도 있다.
차량은 경차인 모닝과 쏘울 EV가 전시됐다. 차량 내부에는 소비자가 차를 타면서 휴대할 소품을 전시한다.
◇ 아웃도어 콘셉 ‘가든’
카페를 지나 트랙을 따라가면 ‘가든’이 나온다. 가든은 아웃도어 콘셉으로 테라스존, 베이스캠프존, 힐링존이 있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은 베이스캠프존이었다. 이곳은 차량 튜닝 용품 등을 판다, 차량 튜닝 용품을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시했고,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오너먼트가 있다.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고객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다.
전시된 차량도 SUV로 이뤄졌다. 기아차의 대표 SUV인 쏘렌토를 비롯해 모하비, 카니발이 트랙 위에 전시됐다.
◇ 프리미엄 라이프 ‘살롱’
트랙을 더 걷다보면 프리미엄 라이프 콘셉을 가진 ‘살롱’이 나온다. 살롱은 뮤직 라운지, 서라운드 미디어존, 카 카운셀링존이 있다.
서라운드 미디어존에는 기아차의 첫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가 전시됐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팅어의 콘셉카 ‘GT’ 모형도 옆에 있다. 준대형 세단 K7도 전시됐다.
뮤직 라운지는 차량 시트를 형상화한 최고급 가죽소파가 배치됐다. 카 카운셀링존에서는 전문 상담원에게 차량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EAT360 한 관광객은 “살롱은 고급적인 분위기 속에서 서라운드 미디어존에 배치된 스팅어가 눈길을 끌었다”며 “각기 다른 테마가 한가지 트랙에서 어우러진 공간”이라고 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