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분사 이후 처음으로 5000만 달러 규모의 쇼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쇼군본드는 일본에서 발행하는 비엔화표시 채권으로, 이번에 발행된 물량은 2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발행물량을 대부분 투자했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용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쇼군본드 발행은 당사의 신용도와 안정성 및 수익성 등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조달원 다변화를 통하여 재무안정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