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케이뱅크 출범 100일…"여신 6100억·수신 6500억원"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11 09:36

연내 자본확충…심성훈 행장 "하반기 상품 라인업 확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출범 100일을 맞이한 케이뱅크 기념 사진/ 사진제공= 케이뱅크

출범 100일을 맞이한 케이뱅크 기념 사진/ 사진제공= 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 4월 3일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가 100일을 맞이했다.

케이뱅크는 11일 "출범 100일 시점인 현재 고객 수 약 40만명, 여신 6100억원, 수신 6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영업 개시 70여일 만에 여·수신 1조원을 돌파하며 호응을 얻었다.

출범 100일에 맞춰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케이뱅크의 계좌를 월급계좌로 설정한 고객 중 당첨자 3명에게 월급을 기존 두 배로 주는 '월급 따블 이벤트' 등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가 지난 100일 동안 급성장하면서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된데에는 금융 소비자분들의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토대로 하반기에는 기존 상품에 대한 차별화는 물론 상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혁신적인 금융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대표적인 신용대출 상품인 '직장인K신용대출'을 이달 1일부터 일시 중단하고 연내 자본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규제)에 따라 케이뱅크의 주요 주주인 KT의 경우 지분을 8%(의결권 기준 4%)만 갖고 있다. 비금융주력 사업자가 증자를 하길 원해도 다른 주주들의 증자가 동반되지 않으면 지분율이 변동돼 현행 은행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성장속도가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빨라서 자본확충을 연내로 앞당겨 추진한다는 목표로 주주사들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