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CI/ 출처= 농협은행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5bp 가산한 수준인 2.875%로 결정됐고, 이는 농협은행이 제시한 최초 제시금리보다 15bp 낮다.
84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13억 달러가 모집됐고, 투자자는 아시아 68%, 유럽 15%, 미국 17%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을 각각 A1(안정적), A+(안정적)로 평가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 채권 상환 및 외화대출 등 영업자금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 등으로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투자자를 모집해 한국물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