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비씨카드가 속한 KT컨소시엄이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사회의 각종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 및 전파하는 사업으로, KT 컨소시엄은 ‘빅데이터 활용 인간 및 동물 감염병의 확산 방지 체계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
비씨카드는 인간 감염병이 발생될 경우 BC카드가 보유한 카드 데이터와 KT의 통신 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감염병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동물 감염병은 KT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농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방문 이력을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데이터화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BC카드가 보유한 카드 데이터와 분석 기술력을 활용해 공익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