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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삼성 vs 초경량 LG, 태블릿PC 혈투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7-10 00:38 최종수정 : 2017-07-12 22:56

삼성 갤력시 S8 늘씬 미학 6mm
LG 신작 태블릿 깃털 방불 29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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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삼성 vs 초경량 LG, 태블릿PC 혈투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과 LG전자가 각기 다른 장점을 내세운 태블릿PC를 출시한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두 회사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스펙, 성능은 차치하고 태블릿PC의 가장 큰 핵심은 얇고 가벼워야 한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탭S8을 출시하며 6mm 두께인 ‘초슬림’을 강조했다. 반면, LG전자는 “콜라캔보다 가볍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290g ‘초경량’을 부각시켰다.

◇ 갤럭시탭S3, “6mm 초슬림 설계 구현”

지난달 11일 출시한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S3’은 초슬림을 화두로 내세웠다. 두께는 6mm로 초슬림 설계를 구현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는 제품이다.

주된 재질은 플라스틱 대신 유리와 금속으로 바뀐 것이 특징이며 두께에 비해 무게는 무거운 편이다. 갤럭시탭S3는 ‘S펜’과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 고급화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본으로 탑재된 ‘S펜’은 4096 단계의 필압, 0.7mm의 얇아진 펜촉으로 더욱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어 커멘드’, ‘꺼진 화면 메모’, ‘PDF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작업 능률을 한 차원 높였다.

갤럭시탭S3는 245.8mm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세한 명암까지 또렷하게 표현하는 초고화질 대화면으로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해 콘텐츠를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삼성전자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는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으로 바뀌어 어느 방향에서나 생생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신 모델에 탑재됐던 ‘게임 런처’ 기능도 지원한다.

게임 중 방해 금지, 녹화, 화면 캡처 등은 물론 배터갤럭시탭S3는 태블릿 최초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된 글래스 백(Glass Back) 디자인을 채택했다. 우아하고 깊이 있는 컬러와 매끈한 후면 디자인은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높여준다.

갤럭시탭S3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2.15GHz+1.6GHz 쿼드코어, 4GB RAM, 6,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출고 가격은 LTE 모델이 85만 9000원, 와이파이 모델이 69만 9000원이며,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됐다.

◇ G Pad IV 8.0 FHD LTE, “콜라 캔보다 가벼워”

LG전자는 지난 4일에 ‘G Pad IV 8.0 FHD LTE’를 출시해 ‘초경량’을 내세웠다. 두께는 갤럭시S8보다 0.9mm 두꺼운 6.9mm지만 무게는 290g로 훨씬 가벼운 편이다. LG전자 이 제품의 무게가 콜라캔 1개와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제품은 8인치 화면에도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216.2mm, 127.0mm, 6.9mm로 핸드백이나 파우치는 물론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넣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가로로 돌리면 영화, 인터넷 강의 등 동영상 감상에 제격이다. 풀HD의 고해상도로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색이 자연스럽고 시야각이 넓은 IPS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사용자가 좌우 어떤 방향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LTE 통신모듈을 탑재해 통화는 물론 인터넷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했다. 편의기능도 다양하다. ‘보기 편한 모드’는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4단계로 조절해 눈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LG전자는 제품 우측의 별도 Q버튼을 이용해 손쉽게 ‘보기 편한 모드’를 조절하게 했다. 화면을 분할해 한 화면에서 2개의 앱을 동시에 쓸 수 있도록 한 ‘듀얼 윈도우’, 나만의 패턴으로 화면을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는 ‘노크 코드’ 등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별도의 ‘플러스 팩’을 구매하면 거치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외장 배터리, 스피커, USB 포트 등 사용자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G Pad IV 8.0 FHD LTE’의 출고가는 35만 2000원으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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