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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17일 인사청문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08 17:33

'김상조 발언'에는 "좀더 개혁적으로 하자는 것" 확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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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 사진제공=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사진)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8일 국회·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종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가 17일로 결정됐다. 정무위는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이달 18일에 앞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최종구 후보자에 대한 재산, 병역 내역 등을 정리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최종구 후보자는 1983년 입영해 육군 병장으로 1985년 만기 전역했다. 최종구 후보자의 장남도 2009년 입영해 2011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재산 관련해서 최종구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재산이 모두 13억775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금융권에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최종구 후보자가 비교적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편이다. 가계부채, 산업 구조조정 등에 대한 주무부처 수장으로 최종구 후보자가 정책을 수행하는 데 관련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꼽힌다.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종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를 거쳐 올 3월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을 맡았다.

한편, 최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금융위가 공정위보다 나쁜 짓을 더 많이 한다"는 발언과 관련해서 최종구 후보자는 확전을 경계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지난 7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예금보험공사 출근길에 김상조 위원장 발언에 대한 질의에 "다 같이 잘해보자는 뜻으로 하신 말씀 아니겠냐"며 "좀 더 개혁적으로 해보자는 뜻으로 해석한다"며 말을 아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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