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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대구은행장, 직원 성추행 파문에 사과…인권센터 설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07 15:57 최종수정 : 2017-07-07 17:01

비정규직 여직원 성추행 파문 일으킨 과장급 등 4명 자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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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63) 대구은행장이 7일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부급 직원들의 비정규직 여직원들을 상대로한 '갑질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사진제공=대구은행

△박인규(63) 대구은행장이 7일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부급 직원들의 비정규직 여직원들을 상대로한 '갑질 성추행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사진제공=대구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박인규닫기박인규기사 모아보기 대구은행장(사진)이 7일 최근 간부급 직원의 비정규직 여직원을 상대로한 성추행 파문 문제가 불거진 것에 공식 사과했다.

박인규 행장은 7일 대구 북구 대구은행 2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에서 발생한 불미스런 일로 지역 사회와 고객에게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박인규 행장은 "일부 직원 부끄러운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 매우 유감스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이번 일은 철저한 조사로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며 관계 기관 조사에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은행은 은행장 직속의 인권센터를 설치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비정규직 직원들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박인규 행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잘못된 관행과 구습을 타파하고 은행이 거듭나는 환골탈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비정규직 여직원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과장급 등 4명 간부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이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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